-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 (1)Misunderstanding 2013. 11. 19. 11:21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 (1) 익명으로 받은 질문에 나름대로의 간략한 답변을 포스팅합니다. DNA가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은 1/1040,000 이다[프레드 호일에 따르면, Evolution from Space,1981].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우 잘못된 것이다. DNA는 순전히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연과 물리학 법칙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학 법칙이 없이는 지구상의 생명체는 60억 년 간의 짧은 시간으로는 진화할 수 없을 것이다. 핵력은 프로톤과 중성자가 원자의 핵안에서 결합하는데 필요하며, 전자기력은 원자와 분자를 서로 모으는데 필요하며, 중력은 생명에 필요한 구성 성분들이 지구 표면으로 모으는데 필요하다. --Victor J. Stenger*..
-
비타민 C Pseudogene은 다윈주의 진화의 근거이며 설계론을 반증하는가?Misunderstanding 2012. 11. 15. 12:13
The Mystery of Junk DNA 부록번역 : 쌍둥아빠 -- 비타민C(이하 VitC)는 세포의 여러 생화학 반응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VitC를 스스로 합성해내지 못하기때문에 음식에 이를 추가로 섭취해야만 한다. 기니피그, 침팬지, 원숭이의 일부 종들은 VitC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한다. 일부 종의 박쥐 (전부는 아님), 일부 조류들 (전부는 아님) 또한 일부 어류(전부는 아님) 역시 스스로 VitC를 합성하지 못한다고 알려져있다. VitC합성은 4종류의 효소를 필요로하는데 그중 인간은 세가지 효소는 가지고 있지만 GULO(L-gulonolactone gamma-oxidase, 혹은 GLO)라는 효소가 유전자 구조는 있지만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못하기때문에 VitC를 합성해내지 못한다. 다..
-
쓰레기 DNA의 신화 (The Myth of Junk DNA)Books 2012. 11. 2. 03:31
The Myth of Junk DNA Discovery Institute의 Fellow이며 Icons of Evolution의 저자인 Jonathan Wells의 저서 The Myth of Junk DNA (2011)를 소개한다. 최근 (2012년) Encode Project 에 따르면 인간 유전체의 상당수 (80%)가 생화학적 기능 (biochemical functions)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Jonathan Wells는 Encode프로젝트가 완성되기이전에 접근 가능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DNA 역시 기능하고 있으며, 그 기능이 알려져있지 않은것들도 훗날 기능하는 것으로 밝혀질지 모름을 역설하고 있다. 과연 인간의 유전체의 상당수는 쓰레기 (junk)인가, 아니면..
-
다윈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립인가? (윌리엄 뎀스키)Basic 2012. 5. 11. 23:41
다윈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립인가? (윌리엄 뎀스키 / 번역 : 쌍둥아빠) 다윈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립인가? 간단한 답은 ‘아니오’일 것이다. Lyell에게 보낸 다윈의 편지에서 “진화과정에서 어떠한 기적적인 무언가를 더하려한다면 나는 자연선택 이론을 위해 아무것도 주지 않을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가 ‘눈먼 시계공’에서 덧붙였듯이 “다윈의 견해에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 이론의 전체적인 요점은 복잡한 적응 과정에 그 어떤 기적적인 설명도 없다는 것이다. 다윈에게 있어서 하나님에 의해 뭔가가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진화이론이라면 진화 자체가 아닌 것이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서 생명체를 특별히 창조하셨다는 것을 성경의 가르침으로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대진화 (large-scale evolution)을 배제하고..
-
[신의 언어] 콜린스의 지적설계론에 대한 반론에 대한 비평Critics 2011. 8. 27. 01:43
콜린스의 지적설계에 대한 과학적 반론에 대한 반론 콜린스의 지적설계론에 대한 신학적 반대에 대해 굳이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적설계론은 신학이론이고자 한 적도 없고, 신존재 증명을 하려는 과거의 자연신학의 뒤를 따르려하지도 않는다. 신학자도 아닌 프란시스 콜린스의 반론에 무게를 두어 답할 필요까진 없어 보이지만, 콜린스는 저명한 과학자이므로 그의 과학적 반론은 신중히 다룰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가 첫번째로 내세운 반론은 혈액 응고 과정에서의 마이클 비히가 주장한 환원불가능하게 복잡한 다단계 연쇄반응을 예로 들었다. 콜린스의 반론은 켄 밀러(Kenneth Miller)가 쓴 Finding Darwin’s God을 인용하였으므로 밀러의 주장을 심도있게 다루어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
게재 승인된 논문이 철회되다!News 2011. 8. 16. 03:13
추방(Expelled)이란 다큐멘터리를 기억하는가? 지적설계론을 둘러싼 부당한 대우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오늘날 있을법하지 않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일 것이다. 다큐멘터리가 나온 뒤에 또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상적 피어리뷰(peer review) 과정을 거친 논문에 대해 어떠한 소명절차도 없이 논문 출판을 취소한 사건이다. Granville Sewell은 누구? 그는 1972년 퍼듀 대학에서 수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텍사스 대학(Austin 소재)에서 기계공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 대학 (El Paso소재)에서 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그는 대학 수준의 교과서인 “The Numerical Solut..
-
과학자들의 종교성Books 2010. 6. 8. 04:18
Elaine Ecklund가 쓴 "Science vs Religion : What scientists really think"에 흥미로운 통계 분석이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여러가지 해석들을 통계 분석을 통해 내릴 수 있겠지만, 일단 과학자들중 유신론자의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낮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Table 2.1에서 볼 수 있듯이 종교가 없다고 한 사람이 소위 엘리트 과학자 그룹은 53%나 되었지만, 일반 미국인의 경우는 16%로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과학자 그룹에 유신론자의 비율이 터무니 없이 작은 것은 아니다. 개신교와 가톨릭, 유태인을 포함할 경우 퍼센트지는 약 41%가 된다. 혹자는 엘리트 과학자들의 약 절반 (절반이 좀 안되긴하지만) 가량은 종교성을 가지고 있다..
-
Gauger et al. 2010년 Bio-Complexity 논문 리뷰News 2010. 5. 22. 06:53
Abstract New functions requiring multiple mutations are thought to be evolutionarily feasible if they can be achieved by means of adaptive paths—successions of simple adaptations each involving a single mutation. The presence or absence of these adaptive paths to new function therefore constrains what can evolve. But since emerging functions may require costly over-expression to improve fit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