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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5Books 2014. 12. 4. 03:51
새로운 유전자 만들기 2004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해당 논문의 편집을 맡았던 Sternberg가 해고되는 사건까지 불러온 스티븐 마이어의 논문이 Proceedings of the Biological Society of Washington에 게재되었다. 이 논문에서 Meyer는 지적설계가 생물학적 정보의 기원을 설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생물학적 정보의 기원은 지적원인으로 보다 잘 설명된다는 Meyer의 주장을 반박하기위해 지질학자Alan Gishlick, 교육 정책가 Nicholas Matzke, 야생동물학자 Wesley Elsberry 가 Talkorigin 웹사이트에 “Meyer’s Hopeless Monster” 라는 제목으로 반박하였다. 그들의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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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4Books 2014. 12. 4. 03:50
유전정보 생성의 문제 신다윈주의의 종합은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population genetics의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윈주의 이론과 멘델리안 유전학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그 유전되는 물질이 존재하고 그에 변이가 생긴다는 것만 알았지 그 실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혀낸 후 크릭은 시퀀스 가설 (sequence hypothesis)을 제시하게 된다. A, T, G, C 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는지에 따른 시퀀스, 즉 유전 ‘정보’가 생명현상의 비밀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신다윈주의에 의하면 이 유전정보에 작용하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 진화의 동력이어야 했고, 진화에 따라 증가한 유전정보를 설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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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3Books 2014. 12. 4. 03:50
유전자, 아미노산 서열 분석의 문제 화석 기록이 불충분하다면 우리는 다른 방식의 접근으로 이를 알아낼 수는 없을까? 현대 분자생물학의 획기적인 발견으로 이를 다룰 수는 없을까? 라는 질문은 당연히 따라오기 마련이다. 화석과 이의 형태학적인 분류 외에 뭔가 현대 과학에 어울릴만한 과학적 분석방법 말이다. 분자 시계라고 불리우는 DNA 염기서열의 유사성에 기초한 분석법은 이에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불러모았다.많은 과학자들이 강조하듯이 DNA 염기서열 분석법은 우리가 화석으로 충분히 알아내지 못한 진화의 발자취들을 쉽게 알려줄 것 만 같았다. 제리코인은 “우리는 이제 매우 새롭고, 강력하며, 독립적인 방법으로 조상관계를 확립할 수가 있다. 우리는 유전자 자체를 직접 들여보고 DNA의 서열을 알아냄으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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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2Books 2014. 12. 4. 03:48
화석 문제 다윈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화석 전문가는 하버드 대학의 Loius Agassiz였다. 그는 다윈의 이론에 있어서 캄브리아 대폭발은 큰 난제임을 지적했다. 다윈의 이론에 따르면 변이는 점진적이어야했고, 다양한 중간 화석들이 존재해야했는데 그러한 화석이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윈 스스로도 이러한 문제가 자신의 이론에 있어서의 난제임을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화석 문제에 대한 비판은 Agassiz뿐만이 아니라 Silurian (당시 Cambrian은 Silurian이라 불리웠다)이라는 지질학적 시대의 이름을 지었던 Roderick Murchison 도 제기했던 바이고, 당시 화석 전문가였던 Adam Sedgwick 역시 캄브리아기 화석 문제를 다윈의 이론에 있어서 큰 문제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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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1Books 2014. 12. 4. 03:45
시작하며 종(Species)-속(Genus)-과(Family)-목(Order)-강(Class)-문(Phylum)-계(Kingdom)… 학창시절 생물 분류를 배우며 외우다시피하였던 종속과목강문계를 기억할 것이다. 보통 다윈의 진화론의 대표작 ‘종의 기원’에서 ‘종’은 분류상 하위에 위치하는 소위 종과 종 사이에서 변화들에 관한 것으로 시작하여 외삽(extrapolate)하는 논리를 취한다. 스티븐 마이어가 ‘Darwin’s Doubt’에서 다윈주의 진화론의 허점을 지적하는 부분은 ‘문(Phylum)’ 수준에서의 갑작스런 생물체들의 출현에 관한 부분이다. 바로 ‘캄브리아 대폭발 (Cambrian explosion)’이라 불리우는 사건이다. 현존하던 생물의 다양성과 과거를 대변해주는 화석 기록에 의존해 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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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DNA의 신화 (The Myth of Junk DNA)Books 2012. 11. 2. 03:31
The Myth of Junk DNA Discovery Institute의 Fellow이며 Icons of Evolution의 저자인 Jonathan Wells의 저서 The Myth of Junk DNA (2011)를 소개한다. 최근 (2012년) Encode Project 에 따르면 인간 유전체의 상당수 (80%)가 생화학적 기능 (biochemical functions)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Jonathan Wells는 Encode프로젝트가 완성되기이전에 접근 가능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DNA 역시 기능하고 있으며, 그 기능이 알려져있지 않은것들도 훗날 기능하는 것으로 밝혀질지 모름을 역설하고 있다. 과연 인간의 유전체의 상당수는 쓰레기 (junk)인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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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종교성Books 2010. 6. 8. 04:18
Elaine Ecklund가 쓴 "Science vs Religion : What scientists really think"에 흥미로운 통계 분석이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여러가지 해석들을 통계 분석을 통해 내릴 수 있겠지만, 일단 과학자들중 유신론자의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낮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Table 2.1에서 볼 수 있듯이 종교가 없다고 한 사람이 소위 엘리트 과학자 그룹은 53%나 되었지만, 일반 미국인의 경우는 16%로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과학자 그룹에 유신론자의 비율이 터무니 없이 작은 것은 아니다. 개신교와 가톨릭, 유태인을 포함할 경우 퍼센트지는 약 41%가 된다. 혹자는 엘리트 과학자들의 약 절반 (절반이 좀 안되긴하지만) 가량은 종교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