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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적 설계 관련 뉴스 Top 10 #5. 새로운 증거, 공룡-조류 조상설에 의문 제기News 2024. 12. 30. 04:53
2024년 지적 설계 관련 뉴스 Top 10 #5. 새로운 증거, 공룡-조류 조상설에 의문 제기
2024년 지적 설계 관련 뉴스 Top 10 중 다섯 번째로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조류의 조상에 관한 논쟁에 새로운 증거가 추가된 이야기입니다.
바로 공룡과 조류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학설에 도전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유명한 고생물학자 앨런 페두치아(University of North Carolina)는 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판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이른바 '시간적 패러독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조류로 가정되는 공룡류의 화석 기록이 실제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조류의 화석보다 더 젊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화석 기록을 넘어서
하지만 페두치아의 비판은 화석 기록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는 비교 해부학적 증거와 모순되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며, 공룡-조류 가설에 더욱 깊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예를 들어, 공룡과 조류 관계의 주요 증거 중 하나인 '열린' 엉덩이뼈(아세타불럼)에 대해, 페두치아는 초기 기초 조류에서 아세타불럼이 부분적으로 닫혀 있으며, 특정 해부학적 구조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공룡-조류 관계의 핵심 증거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 가설을 재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마이크로랩토리드와 트로오돈티드와 같은 종에서도 엉덩이뼈가 부분적으로 닫혀 있고 특정 구조가 없다는 점에서 더 큰 모순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러한 종들이 지상에서 빠르게 달리기 위한 특징을 갖춘 공룡이 아니라, 오히려 비행을 잃어버린 조류일 수 있다는 견해를 뒷받침합니다.
페두치아의 결론
페두치아는 자신의 최신 연구를 다음과 같이 결론짓습니다:
"조류가 마니랍토란 공룡이라는 가설은, 확신에 차서 주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어려움들로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그리고 형태학적 데이터의 계통분석 결과에 대한 과신이나 '합의'에 호소하는 것을 통해 간과되는 많은 다른 문제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될 때까지, 현재의 합의에 대한 회의와 대안적 가설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거는 조류와 공룡이 진화적 등급의 임의의 부분이 아니라, 독립된 자연의 종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적어도, 대부분의 진화 생물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논의가 과학과 지적 설계 사이에서 어떤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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