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4Books 2014. 12. 4. 03:50
유전정보 생성의 문제 신다윈주의의 종합은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population genetics의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윈주의 이론과 멘델리안 유전학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그 유전되는 물질이 존재하고 그에 변이가 생긴다는 것만 알았지 그 실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혀낸 후 크릭은 시퀀스 가설 (sequence hypothesis)을 제시하게 된다. A, T, G, C 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는지에 따른 시퀀스, 즉 유전 ‘정보’가 생명현상의 비밀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신다윈주의에 의하면 이 유전정보에 작용하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 진화의 동력이어야 했고, 진화에 따라 증가한 유전정보를 설명할 수 있..
-
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3Books 2014. 12. 4. 03:50
유전자, 아미노산 서열 분석의 문제 화석 기록이 불충분하다면 우리는 다른 방식의 접근으로 이를 알아낼 수는 없을까? 현대 분자생물학의 획기적인 발견으로 이를 다룰 수는 없을까? 라는 질문은 당연히 따라오기 마련이다. 화석과 이의 형태학적인 분류 외에 뭔가 현대 과학에 어울릴만한 과학적 분석방법 말이다. 분자 시계라고 불리우는 DNA 염기서열의 유사성에 기초한 분석법은 이에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불러모았다.많은 과학자들이 강조하듯이 DNA 염기서열 분석법은 우리가 화석으로 충분히 알아내지 못한 진화의 발자취들을 쉽게 알려줄 것 만 같았다. 제리코인은 “우리는 이제 매우 새롭고, 강력하며, 독립적인 방법으로 조상관계를 확립할 수가 있다. 우리는 유전자 자체를 직접 들여보고 DNA의 서열을 알아냄으로 그 ..
-
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2Books 2014. 12. 4. 03:48
화석 문제 다윈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화석 전문가는 하버드 대학의 Loius Agassiz였다. 그는 다윈의 이론에 있어서 캄브리아 대폭발은 큰 난제임을 지적했다. 다윈의 이론에 따르면 변이는 점진적이어야했고, 다양한 중간 화석들이 존재해야했는데 그러한 화석이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윈 스스로도 이러한 문제가 자신의 이론에 있어서의 난제임을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화석 문제에 대한 비판은 Agassiz뿐만이 아니라 Silurian (당시 Cambrian은 Silurian이라 불리웠다)이라는 지질학적 시대의 이름을 지었던 Roderick Murchison 도 제기했던 바이고, 당시 화석 전문가였던 Adam Sedgwick 역시 캄브리아기 화석 문제를 다윈의 이론에 있어서 큰 문제로 지..
-
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1Books 2014. 12. 4. 03:45
시작하며 종(Species)-속(Genus)-과(Family)-목(Order)-강(Class)-문(Phylum)-계(Kingdom)… 학창시절 생물 분류를 배우며 외우다시피하였던 종속과목강문계를 기억할 것이다. 보통 다윈의 진화론의 대표작 ‘종의 기원’에서 ‘종’은 분류상 하위에 위치하는 소위 종과 종 사이에서 변화들에 관한 것으로 시작하여 외삽(extrapolate)하는 논리를 취한다. 스티븐 마이어가 ‘Darwin’s Doubt’에서 다윈주의 진화론의 허점을 지적하는 부분은 ‘문(Phylum)’ 수준에서의 갑작스런 생물체들의 출현에 관한 부분이다. 바로 ‘캄브리아 대폭발 (Cambrian explosion)’이라 불리우는 사건이다. 현존하던 생물의 다양성과 과거를 대변해주는 화석 기록에 의존해 진화의..
-
유신진화론자들 어떻게 젊은 지구론자들과 유사한가? 환상에 대한 설명 그 자체가 환상일 수 있는가?Basic 2014. 2. 9. 00:37
How TEs Are Like YECs or the Explanation of the Illusion is Itself an Illusion by Barry Arrington 유신진화론자들 어떻게 젊은 지구론자들과 유사한가? 환상에 대한 설명 그 자체가 환상일 수 있는가? 번역: 쌍둥아빠 May 9, 2012 Posted by Barry Arrington under Intelligent DesignUncommon Descent http://www.uncommondescent.com/intelligent-design/how-tes-are-like-yecs-or-the-explanation-of-the-illusion-is-itself-an-illusion/ Bishop Ussher famously calc..
-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3)Misunderstanding 2013. 12. 5. 22:51
지적설계의 옹호자로 자주 인용되는 두명의 과학자는 다윈의 블랙박스(The Free Press, 1996)를 쓴 마이클 비히와 '지적설계"과학과 신학의 다리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8)'를 쓴 윌리엄 뎀스키이다. 뎀스키와 비히는 시애틀에 있는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의 동료이며, 이 연구소는 주로 기독교 신자들이 자금을 지원한다. 그들의 논증이 흥미를 끄는 것은 논증이 과학적인 용어로 구성되었으며, 과학적인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논증은 기능 면에서는 창조론자들과 동일하다. 즉 그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긍정적인 증거를 제시하기 보다는 자연 선택의 약함을 발견하는데 주로 노력한다. 그러나, 이미 앞에서 지적했듯이, 그..
-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 (2)Misunderstanding 2013. 11. 19. 11:29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 (2) 지적 설계는 값싼 턱시도를 차려 입은 창조론에 불과하다. --Dr. Leonard Krishtalka, director of the University of Kansas Natural History Museum and Biodiversity Research Center지적 설계(ID)는 지성체가 우주와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의 워인이라는 이론이다.* 지적설계의 옹호자들은 그들의 이론이 과학적이며, 신의 존재나 초지성적인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경험적인 증거를 제공한다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다. 그들은 자연과 그들의 생활 시스템안의 설계를 경험적으로 검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지적 설계는 과학적인 자연 선택설에 대안이기 때문에 과학 교실에서 가르쳐야 된다고 주..
-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 (1)Misunderstanding 2013. 11. 19. 11:21
설계론의 오해에 대한 간략한 답변 (1) 익명으로 받은 질문에 나름대로의 간략한 답변을 포스팅합니다. DNA가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은 1/1040,000 이다[프레드 호일에 따르면, Evolution from Space,1981].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우 잘못된 것이다. DNA는 순전히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연과 물리학 법칙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학 법칙이 없이는 지구상의 생명체는 60억 년 간의 짧은 시간으로는 진화할 수 없을 것이다. 핵력은 프로톤과 중성자가 원자의 핵안에서 결합하는데 필요하며, 전자기력은 원자와 분자를 서로 모으는데 필요하며, 중력은 생명에 필요한 구성 성분들이 지구 표면으로 모으는데 필요하다. --Victor J. Ste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