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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 유신론 양립 가능?News 2009. 7. 18. 01:58
최근 유신 진화측 블로그에서 포스팅 된 글에서 제시된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절반이 넘는 일반인들이 진화와 하나님을 믿는 것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 제시된 '신(God)'은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신으로 한정한 것은 아님을 참고하길 바란다. 미국으로 이야기를 한정해서 보면 53%라는 반이 넘는 이들이 유신론과 진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작은 27%만이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함을 볼 수 있다. 진화라는 용어가 굉장히 여러 의미로 사용됨을 생각해볼 때 과연 어떤 진화를 의미하는지 구체화하지 않은 여론조사가 얼마나 큰 통계적 의미가 있을지 의문스럽다. 한가지 예측 가능한 통계 조사는 진화라는 의미를 '시간에 따른 변화(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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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64th Annual MeetingNews 2009. 6. 23. 01:39
미국의 크리스찬 과학자 협회 정도로 불리울 수 있는 ASA (American Scientific Affiliation)에서 64번째 정기 모임을 텍사스 주에 있는 베일러 대학에서 갖는다. 이번 모임에서 눈에 띄는 세션은 유신진화론과 지적설계론의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별히 주목되는 세션은 지적설계이론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있는 William Dembski, Richard Sternberg, Douglas Axe, Stephen Meyer 등이 talk을 하기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을 원하는 이는 아래 링크에서 pdf로 된 파일을 확인 바란다. http://www.asa3.org/ASA/meetings/baylor2009/Baylor_program.pdf 주목할만한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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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과학은 독립적인가?News 2009. 6. 12. 00:43
다윈주의 진화론을 수용하는 일부 크리스찬 과학자들은 과학과 신앙은 독립적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크리스천 과학자들이 스티븐 제이 굴드와 같은 독립론을 견지하는지는 의문이지만, 과학이 우리의 신앙과 독립적이라 보는것은 매우 우려스러울만한 결과들을 야기할 수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한 관점의 위험성을 보다 잘 드러내주기 위해, 과학과 신앙을 독립적이라 보는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유신진화론의 반대편에 있는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이 사람에 대한 기사는 뉴욕 타임스에 나온 적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1] Marcus R. Ross는 Liberty University에서 geosceince를 가르치고 있으며 로드아일랜드 대학에서 geoscience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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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E의 Eugenie Scott과 지적설계 비판News 2009. 6. 6. 01:40
2009년 6월 5일자 사이언스지에 진화론 교육 방어에 열을 올리고있는 NCSE의 유진 스캇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녀는 자신을 묘사하기를 '다윈의 골든 리트리버'라 표현했으며, 창조론 운동과 지적설계에 대한 비판의 공(?)을 인정받아 스티븐 제이 굴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Scientific American에서 미국의 탑 10 과학 기술계의 리더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녀의 지적설계이론에 대한 비판은 도를 지나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흔하고 손쉬운 지적설계 이론에 대한 비판은 '위장한 창조과학(creationism in disguise)'이라는 비판이다. 지적설계 이론이 무엇을 주장하는지, 다위니즘의 어떠한 부분을 비판하는 것인지 전혀 설명도 없이 지적설계 이론은 반진화론이며 창조과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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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Giberson의 지적설계 비판News 2009. 6. 4. 02:45
Karl Giberson은 Biologos 재단의 vice-president이다. Biologos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디렉터였던 프란시스 콜린스가 주장한 유신진화론의 또다른 이름이며, 그는 템플턴 재단의 지원을 받아 Biologos재단을 설립했고, 이 단체는 다윈주의 진화와 기독교가 화해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단체이다. 유신 진화론은 주류 과학계의 다윈주의 진화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적 입장이다. 지적설계의 본부라 할 수 있는 Discovery Institute는 유신진화 진영의 이러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유신진화론과 지적설계 진영에서의 쟁점에 관한 토론을 제기하고자 Faith and evolution이라는 블로그를 새롭게 런칭했다. 주로 지적설계를 받아들이는 입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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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and Evolution 새로운 웹페이지 런칭!News 2009. 5. 28. 04:18
Discovery Institute에서 지적설계 이론과 유신진화론의 주요 쟁점이 되는 이슈를 다루는 웹페이지를 새로 오픈했다. 웹페이지 타이틀은 Faith and Evolution. 유명한 무신론자이자 다윈주의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다윈주의가 지적으로 충실한 무신론자가 되는 것을 가능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에 바이오로고스 재단을 설립하며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프란시스 콜린스의 경우 다윈의 이론이 기독교 신앙과 전혀 충돌하는 바가 없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연 둘 중 누가 옳은 것인가? 과연 이들의 주장은 사실인가. 이러한 쟁점에 관심이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꼭 이 곳에 가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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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정의에 관하여 :소크라테스와 헥터 도킨스와의 논쟁News 2009. 5. 20. 06:56
과학의 정의에 관하여 :소크라테스와 헥터 도킨스와의 논쟁 제임스 호스킨스 한명의 이성적인 사람으로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문제가 아닌 이슈(amoral issues)에 매우 큰 소리로 완고하게 자신들의 의견에 목을 높이는 독단적인 사람들을 보고 자주 놀라곤 한다. 그들은 동의하지않는 어느 누구나에게나 경멸을 보내며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차별하기를 권장한다.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나는 이런 소위 독단적인 사람들을 설득과 논쟁의 달인인 소크라테스와 한방에 가둬두는 상상을 즐기곤 한다. 나의 상상속에는 내가 헥터 도킨스라고 부르는 철학적 유물론자의 전형인 이에게 소크라테스가 과학의 정의와 아이오아 대학의 곤잘레스 교수가 정년심사에 탈락한 것을 두고 이게 정당한지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