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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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논쟁: 영혼을 과학으로 없앨 수 있을까?News 2024. 12. 3. 02:30
최근 *Evolution News*에 실린 기사에서는 "영혼(Soul)"의 존재와 본질을 둘러싼 철학적이고 신경과학적 논쟁을 다뤘습니다. 캐나다 저널리스트 Denyse O'Leary가 작성한 이 글은, 인간의 영혼을 물질로 환원하려는 시도, 즉 **물리주의(Physicalism)** 관점에 반론하는 주요 논점을 제시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영혼이 단순히 뇌의 활동으로 정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의 입장: 영혼은 역할이 없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최근 *Closer to Truth* 팟캐스트에 출연해 익숙한 "영혼"의 개념을 철저히 분해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영혼이 인간의 감각, 감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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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가설(God Hypothesis)의 귀환Books 2022. 12. 20. 07:47
신 가설 (God Hypothesis)의 귀환 신 가설이 돌아왔다고? 도대체 신 가설 (혹은 하나님 존재 가설 )은 무엇이며, 책의 저자는 이 제목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지 궁금하다. 국내에서 이 책은 기독교 출판사인 부흥과 개혁사를 통해 번역 소개되었고 (서강대 소현수 교수 번역), 번역본의 제목은 기독교 출판사의 영향으로 ‘하나님 존재 가설의 귀환’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이 책은 지적 설계론가 스티븐 마이어(Stephen Meyer)의 책으로 유신론적 관점을 견지하는 모든 이들과 공유가능한 입장이며, 무신론, 이신론자들에게 우주의 시작에 관한 증거가 어떻게 유신론을 지지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책의 부제는 “Three scientific discoveries that reveal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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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자들 어떻게 젊은 지구론자들과 유사한가? 환상에 대한 설명 그 자체가 환상일 수 있는가?Basic 2014. 2. 9. 00:37
How TEs Are Like YECs or the Explanation of the Illusion is Itself an Illusion by Barry Arrington 유신진화론자들 어떻게 젊은 지구론자들과 유사한가? 환상에 대한 설명 그 자체가 환상일 수 있는가? 번역: 쌍둥아빠 May 9, 2012 Posted by Barry Arrington under Intelligent DesignUncommon Descent http://www.uncommondescent.com/intelligent-design/how-tes-are-like-yecs-or-the-explanation-of-the-illusion-is-itself-an-illusion/ Bishop Ussher famously ca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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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Pseudogene은 다윈주의 진화의 근거이며 설계론을 반증하는가?Misunderstanding 2012. 11. 15. 12:13
The Mystery of Junk DNA 부록번역 : 쌍둥아빠 -- 비타민C(이하 VitC)는 세포의 여러 생화학 반응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VitC를 스스로 합성해내지 못하기때문에 음식에 이를 추가로 섭취해야만 한다. 기니피그, 침팬지, 원숭이의 일부 종들은 VitC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한다. 일부 종의 박쥐 (전부는 아님), 일부 조류들 (전부는 아님) 또한 일부 어류(전부는 아님) 역시 스스로 VitC를 합성하지 못한다고 알려져있다. VitC합성은 4종류의 효소를 필요로하는데 그중 인간은 세가지 효소는 가지고 있지만 GULO(L-gulonolactone gamma-oxidase, 혹은 GLO)라는 효소가 유전자 구조는 있지만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못하기때문에 VitC를 합성해내지 못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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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립인가? (윌리엄 뎀스키)Basic 2012. 5. 11. 23:41
다윈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립인가? (윌리엄 뎀스키 / 번역 : 쌍둥아빠) 다윈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립인가? 간단한 답은 ‘아니오’일 것이다. Lyell에게 보낸 다윈의 편지에서 “진화과정에서 어떠한 기적적인 무언가를 더하려한다면 나는 자연선택 이론을 위해 아무것도 주지 않을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가 ‘눈먼 시계공’에서 덧붙였듯이 “다윈의 견해에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 이론의 전체적인 요점은 복잡한 적응 과정에 그 어떤 기적적인 설명도 없다는 것이다. 다윈에게 있어서 하나님에 의해 뭔가가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진화이론이라면 진화 자체가 아닌 것이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서 생명체를 특별히 창조하셨다는 것을 성경의 가르침으로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대진화 (large-scale evolution)을 배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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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승인된 논문이 철회되다!News 2011. 8. 16. 03:13
추방(Expelled)이란 다큐멘터리를 기억하는가? 지적설계론을 둘러싼 부당한 대우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오늘날 있을법하지 않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일 것이다. 다큐멘터리가 나온 뒤에 또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상적 피어리뷰(peer review) 과정을 거친 논문에 대해 어떠한 소명절차도 없이 논문 출판을 취소한 사건이다. Granville Sewell은 누구? 그는 1972년 퍼듀 대학에서 수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텍사스 대학(Austin 소재)에서 기계공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 대학 (El Paso소재)에서 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그는 대학 수준의 교과서인 “The Numerical Sol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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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신의 언어 (콜린스, 유신진화론을 설득하다. 누가 설득당할 것인가?)Critics 2010. 3. 9. 02:02
Language of God 서평 저명한 과학자이자 신실한 크리스천 프란시스 콜린스, 한국 독자에게 유신 진화론을 설득하다. 과연 누가 설득 당할 것인가? 몇년 전에 읽었던 프란시스 콜린스의 Language of God이 ‘신의 언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번역되었다. 국내 역서 출판과 맞추어 다시금 예전에 읽었던 책을 펼쳐들고 과연 콜린스의 견해가 국내 독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적설계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프란시스 콜린스의 입장이 그리 달갑진 않고, 지적설계 진영에 대한 케케묵은 오해들을 다시 끄집어내고 있다는 면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긴 하지만, 다양한 크리스천 과학자의 견해가 소개된다는 것은 반길 일이며, 그의 견해가 얼마나 설득력 있을지, 긍정적인 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