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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7Critics 2009. 5. 29. 06:26
확률 문제 먼저 저자의 작은 실수 먼저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그는 지적설계론자와 창조과학자들은 확률 문제를 자주 사용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최초의 생명체가 만들어질 확률은 고물상을 휩쓸고 지나가는 토네이도에 의해 비행기가 만들어질 확률만큼이나 낮다’는 대표적 주장을 언급한다.[1] 천문학자인 그가 이것을 대표적인 예라 이야기하는게 조금 의아스럽다. 물론 지적설계 진영에서 확률 논리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대표적인 예라고 제시한 것은 지적설계 진영에서 주장한 내용도 아니고 창조과학 진영에서 주장한 내용도 아니다. 이는 천문학자이며 불가지론자인 프레드 호일이 주장한 내용이다. 호일은 화학 진화(chemical evolution)라는 개념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었으며 이를 두고서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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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6Critics 2009. 5. 29. 06:22
방법론적 자연주의(methodological naturalism) 저자는 과학의 영역에서 방법론적 자연주의를 사용하는 것을 변호하며, 지적설계 진영에서는 과학 영역에서 방법론적 자연주의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문제를 제기한다며 불평한다.[1] 저자는 지적설계 진영에서의 주장을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지적설계론자들의 주장은 방법론적 자연주의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론적 자연주의’만’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물질과 에너지와 같은 자연적인 원인으로 자연현상을 탐구하는 것 그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직업 과학자로서 자연적 원인으로 자연 현상을 탐구하는 것은 모든 과학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임은 분명하다. 지적설계론자들의 주장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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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5Critics 2009. 5. 29. 06:20
지적설계를 학교에서 가르쳐라!? 몇년전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도버에서 지적설계 이론을 과학 수업시간에 의무적으로 가르치라는 법안이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 이에 반발한 다른 위원회 멤버들은 반대의 의사표시로 교육위원회 자리를 사임했고,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한 학부모가 ACLU의 도움을 받아 법정 소송을 시작했다. 이 법정 소송은 사상 처음으로 지적설계 이론을 과학수업시간에 가르칠 것을 의무화한 법안으로 인해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결과는 지적설계 교육을 의무화한 교육위원회가 패소함으로서 막을 내렸다. 저자는 이러한 시도를 형이상학적 주장을 과학으로 포장한 위험한 시도라 이야기하며, 또한 이러한 시도의 책임을 지적설계 진영의 잘못으로 돌리는 듯 하다.[1] 앞서 언급했듯이 지적설계 이론은 신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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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4Critics 2009. 5. 29. 06:14
지적설계는 신 존재 증명인가? 저자는 주장하기를, 백번 양보해서 지적설계의 주장이 맞다고 가정하고, 지적설계에서 주장하는 설계를 탐지해내었을때, 지적 설계자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는가라고 되묻고 있다[1]. 아마도 그는 지적설계 이론이 하나의 신 존재 증명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듯하다. 과학 이론으로서 지적설계 이론은 그 이상의 형이상학적 질문-신은 존재하는가, 설계자는 기독교의 하나님인가와 같은-을 하지 않는다. 경험적 영역에서 설계가 탐지 가능하며, 생명체의 일부에서 그러한 설계 추론을 적용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예들이 있다는 주장을 할 뿐이다. 또한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설계를 탐지해내었다고 했을때 과학이론으로서 지적설계는 그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설계인지, 외계 생명체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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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3Critics 2009. 5. 29. 06:13
지적설계는 창조과학의 옷을 입고 있는가? 저자의 글을 읽는 가운데 느꼈던 것은 예전 복음과 상황에 실었던 그의 글들이 단지 가상의 한교수라는 사람을 통해 이야기로 조금 쉽게 전해질 뿐이지 그 이상의 무엇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저자가 책을 기획한 의도가 보다 쉽게 독자들에게 그의 입장을 설득하기 위함이었으니 기획 의도에서 오는 한계때문이리라 생각해본다. 하지만, 당시 그의 글들은 혼자서만 글을 실었던게 아니라 반론과 반론이 계속 이어졌던 치열한 공방이었음을 생각해볼 때[1], 반론들이 조금도 반영되지 않은 그의 글들이 다시금 쉬운 말로 책을 통해 재탕된다는 것은 이 분야를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는 독자로서 아쉬운 점이다. 앞서서 언급한 바 있지만, 저자는 지적설계 운동을 또 하나의 창조과학 운동으로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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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2Critics 2009. 5. 29. 06:11
성경과 지적설계 이론 저자의 실수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지적설계 이론이 성경 해석에 비교적 열려있다는 주장을 편다.[1]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오랫동안 지적설계 진영은 자신들이 Creationism[2]이라 불리우는 창조론이 아님을 이야기해왔다. 그 근거 중 하나가그들은 특정한 성경 해석에 기반하거나 근거를 두지 않는 과학 프로그램으로서 지적설계 이론을 주장한다고 수도없이 이야기해왔다. 저자가 표현한 ‘비교적’이라는 표현은 어떤 의도였을까? 아마도 지적설계 이론을 새로운 버젼의 창조론 수준 정도로 여기는 저자의 기준에서는 창조과학회는 너무나 문자적인 창세기 해석에 얽매여 있지만, 지적설계 이론은 그런 면에선 좀 낫다는 비아냥조의 표현이리라 생각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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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 지적설계 1Critics 2009. 5. 29. 06:10
지적설계에 대한 오해는 현재 도를 지나치고 있다. 칼빈 대학의 델 라치는 어느 인터뷰에서 지적설계에 대한 비판들이 일종의 고정관념(stereotype), 지나친 일반화(over-generalization), 허수아비 공격(straw men), 조롱(mockery), 원래의 레퍼런스를 참고하지 않은데에서 오는 왜곡(secondary literature)등을 통해 비판되어 왔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일은 일상적이 되어 이젠 대부분의 언론에서 지적설계를 정의하는 것은 지적설계론자들이 정의하는 지적설계 이론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한다.[1] ‘무신론 기자, 크리스찬 과학자에게 따지다(IVP)’는 국내 독자들에게 생소한 유신론적 진화론이라는 관점을 쉽게 소개시켜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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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and Evolution 새로운 웹페이지 런칭!News 2009. 5. 28. 04:18
Discovery Institute에서 지적설계 이론과 유신진화론의 주요 쟁점이 되는 이슈를 다루는 웹페이지를 새로 오픈했다. 웹페이지 타이틀은 Faith and Evolution. 유명한 무신론자이자 다윈주의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다윈주의가 지적으로 충실한 무신론자가 되는 것을 가능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에 바이오로고스 재단을 설립하며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프란시스 콜린스의 경우 다윈의 이론이 기독교 신앙과 전혀 충돌하는 바가 없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연 둘 중 누가 옳은 것인가? 과연 이들의 주장은 사실인가. 이러한 쟁점에 관심이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꼭 이 곳에 가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