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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of Evolution 에서의 주요 추론이 실험적으로 증명되다Books 2015. 1. 29. 02:52
Edge of Evolution 에서의 주요 추론이 실험적으로 증명되다Michael Behe http://www.evolutionnews.org/2014/07/a_key_inference087761.htmlhttp://www.evolutionnews.org/2014/07/its_tough_to_m2087891.htmlhttp://www.evolutionnews.org/2014/07/the_edge_of_evo087971.html 배경설명부터 하고 시작해야한다. 다윈주의 이론은 놀랍도록 복잡한 세포의 장치들이 무작위적 돌연변이에 작용하는 자연선택에 의해 점진적으로 만들어진다고 제안한다. 나는 1996년 다윈의 블랙박스에서 쥐덫과 같은 세포내 존재하는 환원불가능하도록 복잡한 시스템은 점진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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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8/8Books 2014. 12. 4. 03:53
‘다윈의 의심’ 반응들과 마이어의 대응 ‘다윈의 의심’은 출판되자마자 논픽션 부문 뉴욕 타임스와 LA타임스 베스트 셀러 탑10 안에 들기도 했으며 여러 논쟁들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 대한 호평도 있었지만, 늘 그렇듯이 반-설계론 진영의 말도 안되는 리뷰와 혹평 역시 줄을 이었다. 심지어는 책이 나오자마자 과연 책을 읽기는 하고 쓰는건지 의심스러운 혹평의 리뷰도 쏟아졌다. 이러한 리뷰에는 답할 가치 조차 없는 것은 당연하다. 마이어의 이전 작 Signature in the Cell 을 출판했을 때에는 책을 읽지도 않은 Ayala가 유신진화 공식 홈페이지와도 같은 바이오로고스에 그 리뷰를 실었던 것에 비하면 ‘다윈의 의심’은 양호한 편이라 볼 수 있다 (그는 책 제목도 잘못 알고 있었다!).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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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7Books 2014. 12. 4. 03:52
과학으로서의 설계론 하바드 고생물학자 굴드가 얘기했듯이 역사과학에서는 남겨진 데이터들을 토대로 역사를 재구성하는 방식의 추론법을 사용한다. 이는 귀추법 (abductive inference)으로 최선의 설명을 추구하는 추론 방식이다. 논리 전개는 다음과 같다. 대전제 : A가 일어났다면 B가 예상된다.소전제 : B가 관찰되었다결론 : 따라서 A가 일어났다는 것을 추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러한 추론법은 어떤 확실성을 만들어내지 않는 대신 단지 개연성,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친다는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많은 오해는 이를 어떤 확실성에 근거한 추론법으로 보는데에서 온다. 다음 예를 살펴보자. 대전제 : 만약 산사태가 일어났다면 쓰러진 나무를 발견하게 될것이다.소전제 : 쓰러진 나무를 발견했다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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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6Books 2014. 12. 4. 03:52
바디 플랜과 발달 생물학 단지 하나의 단백질에 두개의 돌연변이가 생기기 위해서도 많은 개체수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 발달 과정에서의 바디 플랜 (body plan)을 위해서는 얼마나 더 많은 돌연변이, 혹은 새로운 유전자(혹은 단백질)이 필요할까?혹자는 초파리의 돌연변이 실험(saturating mutagenesis)에서 다리가 여럿 달린 파리, 혹은 다리가 눈에 생긴 파리 등의 예를 제시하면서 돌연변이를 통해 바디 플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고 질문할지도 모른다. 발달 생물학을 모르는 사람도 Evo-devo를 언급하며 발달 생물학의 발전이 동물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강력한 설명력을 제공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발달 생물학 (developmental biology)에서는 발달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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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5Books 2014. 12. 4. 03:51
새로운 유전자 만들기 2004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해당 논문의 편집을 맡았던 Sternberg가 해고되는 사건까지 불러온 스티븐 마이어의 논문이 Proceedings of the Biological Society of Washington에 게재되었다. 이 논문에서 Meyer는 지적설계가 생물학적 정보의 기원을 설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생물학적 정보의 기원은 지적원인으로 보다 잘 설명된다는 Meyer의 주장을 반박하기위해 지질학자Alan Gishlick, 교육 정책가 Nicholas Matzke, 야생동물학자 Wesley Elsberry 가 Talkorigin 웹사이트에 “Meyer’s Hopeless Monster” 라는 제목으로 반박하였다. 그들의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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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4Books 2014. 12. 4. 03:50
유전정보 생성의 문제 신다윈주의의 종합은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population genetics의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윈주의 이론과 멘델리안 유전학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그 유전되는 물질이 존재하고 그에 변이가 생긴다는 것만 알았지 그 실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혀낸 후 크릭은 시퀀스 가설 (sequence hypothesis)을 제시하게 된다. A, T, G, C 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는지에 따른 시퀀스, 즉 유전 ‘정보’가 생명현상의 비밀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신다윈주의에 의하면 이 유전정보에 작용하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 진화의 동력이어야 했고, 진화에 따라 증가한 유전정보를 설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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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3Books 2014. 12. 4. 03:50
유전자, 아미노산 서열 분석의 문제 화석 기록이 불충분하다면 우리는 다른 방식의 접근으로 이를 알아낼 수는 없을까? 현대 분자생물학의 획기적인 발견으로 이를 다룰 수는 없을까? 라는 질문은 당연히 따라오기 마련이다. 화석과 이의 형태학적인 분류 외에 뭔가 현대 과학에 어울릴만한 과학적 분석방법 말이다. 분자 시계라고 불리우는 DNA 염기서열의 유사성에 기초한 분석법은 이에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불러모았다.많은 과학자들이 강조하듯이 DNA 염기서열 분석법은 우리가 화석으로 충분히 알아내지 못한 진화의 발자취들을 쉽게 알려줄 것 만 같았다. 제리코인은 “우리는 이제 매우 새롭고, 강력하며, 독립적인 방법으로 조상관계를 확립할 수가 있다. 우리는 유전자 자체를 직접 들여보고 DNA의 서열을 알아냄으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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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Darwin's Doubt (Stephen C. Meyer) part 2Books 2014. 12. 4. 03:48
화석 문제 다윈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화석 전문가는 하버드 대학의 Loius Agassiz였다. 그는 다윈의 이론에 있어서 캄브리아 대폭발은 큰 난제임을 지적했다. 다윈의 이론에 따르면 변이는 점진적이어야했고, 다양한 중간 화석들이 존재해야했는데 그러한 화석이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윈 스스로도 이러한 문제가 자신의 이론에 있어서의 난제임을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화석 문제에 대한 비판은 Agassiz뿐만이 아니라 Silurian (당시 Cambrian은 Silurian이라 불리웠다)이라는 지질학적 시대의 이름을 지었던 Roderick Murchison 도 제기했던 바이고, 당시 화석 전문가였던 Adam Sedgwick 역시 캄브리아기 화석 문제를 다윈의 이론에 있어서 큰 문제로 지..